아들 遺志 이어 10억 땅 기부

아들 遺志 이어 10억 땅 기부

입력 2010-12-04 00:00
수정 2010-12-0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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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상문 유엔대표부 대사 부인

80대 노모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이 남긴 10억원 상당의 땅을 사회에 환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3대째 각종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온 집안에서 이뤄져 눈길을 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에 사는 강정자(80)씨는 지난 5월 61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숨진 아들인 장세우씨의 뜻에 따라 남산 자락 땅 2필지 826㎡를 최근 서울시에 기부했다. 강씨의 기부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가풍에서 비롯됐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강씨의 남편은 유엔 대표부 대사를 지낸 고(故) 장상문씨로, 생전에 장학재단인 대원정사 이사장을 지내며 재산의 상당액을 기부했다. 강씨의 시아버지이자 동국제강 창업자인 고(故) 장경호씨 역시 대원정사를 설립하고 마포구 대한불교진흥원을 건립해 헌납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아들 장씨도 출판업체 대원사를 경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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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12-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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