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 “낙지 중금속 검출 발표 사과하라”

어민들 “낙지 중금속 검출 발표 사과하라”

입력 2010-10-25 00:00
수정 2010-10-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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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과 경남 남해 등 낙지 산지의 어민단체인 ‘전국수산자원보호협의회’ 회원 1천200여명은 2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낙지 중금속 검출’을 발표한 서울시가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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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열린 ‘중금속 낙지’발표 어민 항의시위에서 목포, 영암 등 관계지역 어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열린 ‘중금속 낙지’발표 어민 항의시위에서 목포, 영암 등 관계지역 어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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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열린 ‘중금속 낙지’발표 어민 항의시위에서 목포, 영암 등 관계지역 어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열린 ‘중금속 낙지’발표 어민 항의시위에서 목포, 영암 등 관계지역 어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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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서울시의 무책임한 ‘낙지머리 중금속 과다 함유’ 발표로 어업인의 생명줄이 위협받고 있다”며 “서울시는 낙지 가격 하락 등 어업인이 입은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성심성의껏 조사해 사과하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서울시가 지난 20일을 ‘낙지 데이(day)’로 정해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먹물과 내장을 떼어낸 낙지 요리를 제공한 것에 대해 “낙지머리 없는 ‘낙지데이’ 행사는 오히려 국민의 불신만 부추길뿐이다”고 비판했다.

 서울시 신면호 복지건강본부장은 “본의 아니게 선량한 어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 것에 정중히 사과한다”며 “어민의 수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낙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서울시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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