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앞에서 교사들을 체벌해 말썽을 빚은 경기도 한 사립 고등학교 교장이 당시 여교사들도 체벌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 A고에 대한 감사에서 지난달 24일 이 학교 B(81) 교장이 체벌한 교사는 전체 담임교사 9명 가운데 7명이고, 이 중에는 여교사 2명이 포함돼 있었다. 교사 1명은 체벌을 거부하다 어깨를 여러 차례 맞아 피멍이 들었으며 상당수 교사는 교실 바닥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사실관계 확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교권보호 차원에서 학교법인에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도교육청은 “사실관계 확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교권보호 차원에서 학교법인에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9-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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