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8개대 교수들 뿔났다…”줄세우기 중단하라”

주요 8개대 교수들 뿔났다…”줄세우기 중단하라”

입력 2010-09-07 00:00
수정 2010-09-07 0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의 교수단체로 구성된 ‘서울 8개 대학 교수협의회 연합회’는 7일 민간 분야의 대학평가가 학교를 부당하게 줄세우기 한다며 정부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공개한 성명서에서 “상업적 대학평가가 개별 대학의 특성과 전략을 무시하고 획일적으로 점수를 매겨 학교의 교육·운영의 질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심각하다”며 일률적 줄세우기를 배제한 공공 대학평가제를 도입하라고 제안했다.

 연합회에는 경희대와 고려대,서강대,서울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의 교수협의회가 참여한다.

 이 단체 회장인 박진배 연세대 교수평의회 의장은 “강의평가의 공개 여부로 가산점을 준다고 하자 많은 학교가 고난도 심화과목의 위축 등의 부작용을 무시하고 자료공개 경쟁을 벌이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

 일부 대학은 언론사 등의 대학평가에서 점수를 잘 받으려고 별도의 팀까지 구성해 홍보하기도 한다고 단체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회는 정부가 대학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는 공공 대학평가 기관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른 학교의 교수들과 함께 정책안 제안과 탄원서 제출 등의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단체는 총장선출제와 영어강의 확대,연구업적 평가 등 쟁점에 관해 교수들의 견해를 밝히고자 지난 5월 결성됐다.

 국내 대학 연합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도 지난 6월 언론사의 현행 순위 평가를 두고 “상업성이 지나치고 불공정한 측면이 많다”고 비판한 바 있다.

 대교협은 이달 중순 이사회에서 현행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과밀학급 지원체계, 학생 도박·마약 예방,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관리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획일적인 과밀학급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나 지역별 증가 추이 같은 객관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밀 정도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와 규모를 차등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수동적인 신청 방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처럼 학생 증가가 확실시되는 지역은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주 계획과 학령인구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교육청이 먼저 부지를 발굴하고 필요한 학교 설립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여건을 함께 살펴 유휴교실을 늘봄이나 돌봄 등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과밀지역에는 모듈러 교실 등 다양한 공간 확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별 지원·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 상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