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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호우 예비특보 해제…서울 44.5㎜

수도권 등 호우 예비특보 해제…서울 44.5㎜

입력 2010-07-02 00:00
업데이트 2010-07-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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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의 강수량이 44.5mm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장맛비가 내렸으나 당초 우려한 만큼 심한 폭우가 쏟아지지는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려 오후 5시까지 많게는 강수량 50mm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별 강수량은 서울 44.5mm,인천 32.0mm,수원 12.5mm,춘천 20.0mm,강릉 8.0mm,청주 11.5mm,대전 18.0mm,군산 29.5mm,전주 22.0mm,광주 26.5mm,상주 28.5mm,대구 3.0mm,부산 0.5mm,울산 0.4mm,거창 18.5mm 등이다.

 문산은 오후 5시 15분 현재 50.5mm로 전국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보다 일찍 빗줄기가 약해지자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북부의 호우 예비특보를 오후 5시에 해제했다.

 당초 기상청은 이날 오후와 늦은 오후 이들 지역 일부에 호우특보를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12시간 만에 8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면 호우주의보가,예상 강우량이 150mm 이상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다.

 이날 오후 5시부터 3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제주 산간과 남해안에는 80mm 이상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 5도와 북한의 예상 추가 강수량은 5∼2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 예비특보는 해제했으나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일은 오전부터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일부 지역에는 늦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은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머무르며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어가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해 낮 동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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