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의 날’ 재난안전 2제] 영동지역 안보지킴이… 산불예방 매진

[‘방재의 날’ 재난안전 2제] 영동지역 안보지킴이… 산불예방 매진

입력 2010-05-26 00:00
업데이트 2010-05-26 00: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육·해·공군을 대표해 육군 제23보병사단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육군 제23보병사단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재해대책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영동지역의 잦은 강풍과 폭설, 산불예방 등에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인력을 투입해 주민과 군의 인명·재산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지 확대
박연수(오른쪽) 소방방재청장이 최익봉 육군 제23보병사단장에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시상한 후 축하악수를 나누고 있다.  소방방재청 제공
박연수(오른쪽) 소방방재청장이 최익봉 육군 제23보병사단장에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시상한 후 축하악수를 나누고 있다.
소방방재청 제공
특히 영동지역 4개 시·군과 폐쇄회로(CC)TV를 공유해 산불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해안경계 중 포착한 해상조난선박을 해양경찰에 신속히 통보해 구조케 하는 등 예·경보시스템을 치밀하게 운용해 왔다. 또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779명의 장병과 19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폐타이어, 폐그물 등 40t을 수거하는 등 산림 및 수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익봉 육군 제23보병사단장은 “현재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전투 준비 태세처럼 재난 대비에는 한시의 쉴 틈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2010-05-26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