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안개에 이슬비…시정은 겨우 80m

백령도 안개에 이슬비…시정은 겨우 80m

입력 2010-04-01 00:00
업데이트 2010-04-01 08: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 이레째인 1일 아침 사고가 난 백령도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까지 내려 수색과 구조 여건이 더욱 나빠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백령도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시정이 오전 7시 기준으로 80m까지 악화했으며 8시께부터는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이 초속 2∼3m,파고는 0.5m로 최근 며칠과 비교하면 잠잠한 편이다.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안개와 비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가 점차 개어 2일은 맑아지겠으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주말까지 구조와 수색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의 최저 기온은 0도,낮 최고 기온은 5도로 전망되며 3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초속 5∼7m로 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