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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무원 7명 합동영결식

농식품부 공무원 7명 합동영결식

입력 2010-03-30 00:00
업데이트 2010-03-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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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숨진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의 합동 영결식이 29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농식품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장 장관은 영결사에서 “농어민을 위해 떠난 길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라면서 “농어촌에 대한 사랑을 채 피우지 못한 임들의 꿈은 이제 우리의 마음 속에서 피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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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동료와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을 위한 노제가 치러지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경기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동료와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을 위한 노제가 치러지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또 “임들의 몸은 우리 곁을 떠나가지만 그래서 다시 볼 수 없지만 님들이 꿈꾸던 미래와 큰 뜻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영결식은 이어 고인들과 절친했던 동료 직원들의 추도사와 헌화, 발인을 거쳐 마무리됐다.

고인들의 영정과 시신은 영결식 뒤 정부과천청사로 운구돼 노제를 지냈다. 이들의 영정은 생전에 일했던 지역개발과 사무실을 마지막으로 들른 뒤 각자 장지로 옮겨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03-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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