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변 봄나물 먹지 마세요

하천변 봄나물 먹지 마세요

입력 2010-03-29 00:00
수정 2010-03-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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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채취 20건중 19건서 중금속 초과검출

서울시내 하천 주변에서 자라는 봄나물 대부분이 중금속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8일 지난해 시내 하천 주변에서 쑥, 씀바귀 등 나물류 20건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17건이 납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2건은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강과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탄천 등 5개 하천변 나물에서는 납이 높게 검출됐다. 특히 중랑천 성수교~군자교 구간에서 채취한 민들레와 씀바귀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4.5배나 높게 나타났다. 안양천과 한강둔치의 쑥에서는 카드뮴 함유량이 높았다.

납에 오염된 식재료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기억력 감퇴, 사지마비, 실명, 장신장애 등 뇌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며 카드뮴은 단백뇨, 골연화증, 전립선암, 폐암 등의 원인이 된다.

시 관계자는 “봄나물 새싹이 나오고 나서 검사결과를 발표할 경우 이미 늦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결과를 발표한 것”이라며 “하천변의 야생 봄나물을 채취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염도가 높은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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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3-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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