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전략 키워드는 전통·변화·배려”

“서울 미래전략 키워드는 전통·변화·배려”

입력 2010-03-10 00:00
수정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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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소사이어티’ 미래학자 롤프 옌센

“지금까지 한국의 이야기는 전쟁 이후의 빠른 성장에만 국한돼 왔습니다. 서울의 미래전략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키워드는 전통과 변화,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발전시키고, 변화는 창조적이며 역동적이어야 합니다. 특히 현재 서울시의 복지가 배려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형태로 이뤄진다면 세계의 롤모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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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롤프 옌센
미래학자 롤프 옌센
●‘어깨를 감싸는 손’ 프로젝트 제안

세계적 베스트셀러 ‘드림 소사이어티’의 저자인 롤프 옌센(68) 드림컴퍼니 대표는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서울에 이웃간의 도움을 체계화할 수 있는 ‘어깨를 감싸는 손’ 프로젝트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편의를 돕는 행정을 넘어서 이웃간의 도움을 체계화된 실체로 만들어낸 도시는 아직까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서울이 이러한 일을 실행한 최초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미 배려가 익숙한 서울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충분한 가능성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덴마크 출신인 옌센 대표는 정보사회의 뒤를 이을 사회상으로 꿈과 감성,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드림 소사이어티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주목 받은 미래학자다. 세계 최대의 미래문제 연구집단인 코펜하겐 미래학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전세계 100여개 기업과 국가전략을 컨설팅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 가장 존경받는 리더는 문화와 이미지를 창조하는 이야기꾼(스토리텔러)”이라는 그의 주장은 삼성, LG, SK 등 국내 기업들의 제품전략과 광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한국 가전제품의 성능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경쟁사와 비교할 때 성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소비자들은 디자인·컬러·개성을 원하고 심지어 맞춤형 디자인을 원하기도 하는데, 이같은 다양성을 서울의 정책에도 대입하면 시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기가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꿈’ 상상 멈추지 말아야

옌센 대표는 사람들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도록 교육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배려 같은 감성적인 문제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가진 어린이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그들을 키워 나가도록 권했다. 그는 “모두가 5년 내지 10년 후, 서울에 대해 바라는 꿈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상상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울이 다른 도시와 똑같은 방향으로 발전해서는 굳이 서울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현진)와 경로당(회장 문정오) 회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본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입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라도 직접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3-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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