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미등록 반영해 대입 정시모집 재조정 … 경쟁률 변수될 듯
일선 대학들이 수시 전형 결과에 따라 정시 모집 정원을 재조정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조정된 정시 정원이 경쟁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18일 각 대학이 발표한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재조정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대의 경우 정시모집 인원은 당초 계획보다 165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대의 정시 일반전형 정원은 1423명으로 확정됐다.고려대도 정경대 51명, 경영대 42명 등이 늘어나는 등 당초 계획보다 정원이 518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정시모집 확정 인원은 2054명이 됐다.
연세대 역시 아직 정시 정원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이 495명인 만큼 이 수준에서 정시 정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경우 고려대와 연세대가 수시 응시 일정을 각각 다른 날로 잡는 바람에 두 대학의 수시등록률이 지난해보다 5~10%포인트 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동국대는 472명, 서강대는 242명, 성균관대는 610명, 숙명여대는 261명, 한국외대는 181명, 홍익대는 447명을 정시에서 더 뽑는다. 이만기 유웨이중앙 평가이사는 “수시에서 정시로의 이월인원 추이, 당초 계획과 비교한 정시 재조정 현황, 지난해와 비교한 전체 정시 정원의 변화를 감안해 전체적인 입시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12-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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