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조각가 이형구씨의 작품인 ‘본 패스트(Born Fast)’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두산그룹이 2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잔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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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왼쪽 세번째) 두산중공업 회장, 자크 로게(오른쪽) IOC 위원장, 이형구(왼쪽) 작가 등 기증식 참석자들이 19일 스위스 로잔 IOC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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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왼쪽 세번째) 두산중공업 회장, 자크 로게(오른쪽) IOC 위원장, 이형구(왼쪽) 작가 등 기증식 참석자들이 19일 스위스 로잔 IOC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조각가 이씨는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작가로 활동했다. 본 패스트는 출발선에 선 육상 선수의 발 형상을 포착한 것으로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도전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세계인이 모이는 올림픽 박물관에 한국인의 작품이 없어 아쉽다고 느껴 기증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11-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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