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주 환자증가율 7%대로 영유아 예약 30분만에 10만명
급등하던 신종플루 증가세가 11월 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신종플루 예방접종 신청 첫날인 18일 서울 중앙대 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마스크를 쓴 간호사들이 빗발치는 예약 전화를 받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영유아 접종 예약
영·유아 신종플루 예방접종 신청 첫날인 18일 서울 중앙대 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마스크를 쓴 간호사들이 빗발치는 예약 전화를 받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영·유아 신종플루 예방접종 신청 첫날인 18일 서울 중앙대 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마스크를 쓴 간호사들이 빗발치는 예약 전화를 받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한편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지난주 신종플루 사망자는 18명이었다. 이중 추가 사망자는 충청권에 사는 11세 여아와 42세 남성 등 비고위험군 2명, 만성질환을 앓아온 수도권의 34세 남성 등 고위험군 16명으로 파악됐다. 11세 여아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나타나 31일 병원을 찾아 지난 4일부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으나 이틀 만인 6일 숨졌다. 42세 남성은 지난달 19일 증상이 나타나 20일 병원을 찾았으며 26일부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으나 1주일 만인 지난 2일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82명이며, 이 가운데 고위험군은 69명, 비고위험군은 13명이다.
이와 별도로 울산에서는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조모(16·고1)양이 숨져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인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조양은 지난 6일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울산 모 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나 상태가 계속 악화돼 9일 부산의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양은 이곳에서 치료를 받다 18일 숨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양의 사망원인은 다장기부전과 근육이 녹아 내리는 횡문근유해증”이라며 “신종플루 관련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에서는 신종플루가 근육조직의 손상까지 유발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책본부측은 11일부터 시작한 학생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일선 병원들에 이상반응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뉴얼은 접종 후 30분간 관찰시간을 확보토록 관찰실을 마련하고 이상반응 발생시 지정병원에 즉시 이송토록 했다.
울산 박정훈·서울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9-11-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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