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새달11일부터 신종플루 접종

초·중·고 새달11일부터 신종플루 접종

입력 2009-10-31 12:00
수정 2009-10-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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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이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오는 11일부터 이뤄진다. 또한 일부 교육청이 마련한 휴업기준이 제각각이어서 혼선이 우려된다.

교육과학기술부 박희근 학생건강안전과장은 30일 “신종플루 감염자 가운데 학생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초·중·고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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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교실
텅빈 교실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30일 임시 휴교에 들어간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가 복도와 교실을 소독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이에 따라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들이 많은 특수학교는 11일부터, 일반학교는 13일부터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당초 초·중·고생의 경우, 18일쯤부터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또 9세 미만 학생에 대한 접종횟수와 시기 등은 4일 결정돼 발표된다.

●일반학교는 13일부터 접종

한편 교과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학교휴업 가이드라인을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예시’자료를 이날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예시 자료에는 ▲학교의 환경요인으로 학교급, 학교규모, 인구밀도 등 3가지 항목과 ▲질병요인으로 감염률, 확산속도 등 2가지 항목 등 모두 5가지 고려 항목별로 위험도 점수를 각 1~5점으로 구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반별, 학년별로 11% 이상 환자가 생기면 해당 반과 학년에 대해 부분휴업을 권장하기로 했다. 인접 학교들의 환자 비율이 40%를 넘으면 유관기관과 협의해 공동 휴업을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휴업기준 충북 10%·부산 30%

충북교육청은 감염 또는 의심 학생이 전교생의 10% 선일 때 학교장 권한으로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한 학급 감염자가 15% 내외일 때는 학급 휴업을, 한 학년에서 3분의1 이상이 감염됐을 때 학년 휴업을 하도록 했다. 대구교육청은 한 학급에서 감염자가 20% 이상일 때 학급 휴업을, 학년 전체 학급의 20% 이상 휴업학급이 발생하면 학년 휴업을 할 수 있도록 정했다.

부산교육청은 한 학급에서 의심 또는 감염 환자가 30% 선일 때 학급 휴업을, 한 학년의 30% 이상 학급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학년 휴업을 한다는 기준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전주·군산·익산 등 도시지역의 경우 감염자가 전교생의 10% 안팎일 때 휴업을 하고, 농촌지역은 20~30%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 등 일부 교육청은 휴업기준과 절차 마련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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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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