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에 LG중학교 건립

中 쓰촨성에 LG중학교 건립

입력 2009-10-19 12:00
수정 2009-10-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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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지난해 대지진이 일어났던 중국 쓰촨성에 중학교를 건립했다.

LG는 지난 16일 쓰촨성 두장옌시에서 ‘옥당LG중학교’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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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당LG중학교 류안쿠이(왼쪽) 교장이 지난 16일 열린 준공식에서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 사장에게 명예 교장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옥당LG중학교 류안쿠이(왼쪽) 교장이 지난 16일 열린 준공식에서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 사장에게 명예 교장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두장옌은 쓰촨성 성도인 청두 인근의 도시로, 지난해 대지진 당시 이곳에 있던 옥당중학교도 심하게 파손됐다. 옥당LG중학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6개 LG 계열사가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 기금으로 중국 당국에 기탁한 1700만위안(약 29억원) 중 1000만위안으로 재건됐다.

13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학교는 기숙사와 도서관 외에 400m 트랙의 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재건 전에는 없었던 ‘LG 사랑의 도서실’도 마련됐다. 도서실에는 중국에서 근무하는 LG계열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1000여권의 중국 도서도 비치됐다.

LG전자는 이 학교에 컴퓨터 5대, 모니터 45대를 갖춘 인터넷교실을 꾸며주고, TV 등 교육 기자재도 전달했다.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사장)은 “중국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푸융린 청두시 부시장, 장이만 중국적십자총회 상무부회장, 신정승 주중 한국대사 및 옥당LG중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10-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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