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외국인 범죄 집단(일명 폭력조직)화와 관련, 실태파악에 착수했다.
경찰청 외사국 관계자는 “7일 오전 전국 지방청 외사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7일부터 10일까지 조직의 실재 여부에 대한 정밀 실태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가 조직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6, 7월 두 달 동안 집중단속을 벌여 14개 집단 121명을 검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도 외국인의 조직적인 성범죄 척결을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많은 외국인 범죄 집단이 집중단속을 통해 와해됐으며 상당수 외국인 폭력배는 아직 조직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경찰은 주장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9-10-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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