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4일 사퇴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서울시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더 이상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가족 여러분에게 누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시청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남은 재판에 전력을 다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겠다.”면서 “그 길만이 피 맺힌 억울함을 풀고 상처를 입은 서울시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치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후임 정무부시장은 국정감사 이후 인선 과정에서 특별한 변동 사유가 없다면 서장은 정무조정실장(부시장급)이 승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9-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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