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나로호 발사 연기와 관련, 러시아에 해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김중현 교과부 제2차관은 “발사체 1단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내용을 전달한 이틀 뒤 기술적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러시아가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으면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러시아에 구체적인 실험 데이터를 요구해 정확한 이유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주기술보안협정(TSA)에 따르면 러시아 측이 실험 데이터를 한국에 제공할 의무는 없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09-08-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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