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20일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중부지방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남해상까지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서서히 북상하면서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생해 이동하는 저기압과 합쳐져 20일 밤부터 충청·남부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20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20∼60㎜, 그밖의 지방은 5∼10㎜다. 다만 남해안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09-07-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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