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터족 500만명 육박

프리터족 500만명 육박

입력 2009-05-18 00:00
수정 2009-05-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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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분석… 40代 급증세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영위하는 ‘프리터(Free+ Arbeiter)’ 계층이 500만명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최근 국내 고용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의 프리터는 2003년 8월 381만명에서 지난해 8월 478만명으로 97만명(25.5%) 급증했다.”면서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고용구조가 악화되면서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층이 30~40대까지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서 장년층 프리터가 크게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같은 기간 40대 프리터는 79만 3000명에서 104만 4000명으로 25만 1000명(31.7%) 급증했다.

연구원은 “프리터의 장년화를 막으려면 본격적인 경기 회복 때까지 현재 추진하는 고용지원책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으로는 고부가 서비스업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체 일자리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05-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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