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해외여행 도중 사용한 신용카드를 위조해 국내에서 사용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위조한 신용카드로 고가의 명품시계 등을 구입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중국인 A(53)씨 등 외국인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말레이시아인 B(40)씨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위조된 이모(55)씨의 신용카드로 명품시계와 지갑 등 300여만원을 결제하는 등 지난해 11월 이후 위조된 타인의 카드를 이용해 25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상점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한국인이 100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2009-04-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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