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건국대총장 자서전 펴내
오 총장의 자서전에는 1980년 청와대 경제 비서관을 시작으로 체신부 장관, 교통부 장관, 과학기술 부총리,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장, 건국대 총장 등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던 비법이 담겨졌다.
오 총장은 책을 통해 아랫사람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온화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오케스트라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항상 치밀하게 준비할 것’, ‘조직에 자부심을 심어줄 구호를 안겨줄 것’ ‘아랫사람을 믿고 일을 맡길 것’ 등을 리더의 역할로 꼽았다.
자서전에는 한국 IT 산업 발전과 관련한 여러 비화, 대전엑스포 성공 비화,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연, 잘못 알려진 고 이휘소 박사에 관한 진실 등 현대사 이면에 숨겨졌던 뒷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1940년생으로 올해 고희를 맞은 오 총장은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 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끈 5공화국 시절부터 참여정부까지 5개 정권에서 장관과 부총리를 역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09-03-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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