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은 ‘김철수 선생님반’

우리반은 ‘김철수 선생님반’

입력 2009-03-09 00:00
수정 2009-03-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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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급 이름에 담임교사의 실명을 적는 ‘담임실명제’를 도입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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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 2학년 교실 입구에 담임선생님 이름을 단 학급간판이 내걸려 있다.  영림초 제공
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 2학년 교실 입구에 담임선생님 이름을 단 학급간판이 내걸려 있다.
영림초 제공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소재 영림초는 올해부터 1학년 1반, 1학년 2반 식의 학급명을 쓰는 대신 담임교사의 이름을 붙여 ‘김철수선생님반’, ‘이숙희선생님반’ 식으로 반 이름을 사용한다.

학급명에 담임교사 자신의 이름을 적어 책임의식을 제고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경희 교장은 “가르치는 선생님의 책임의식과 함께 학생들이 귀속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실명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성적처리 등 행정처리 시에는 예전처럼 학년별 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교육계에서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분위기와 교권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선 학교의 시도를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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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03-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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