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법관은 누구

신 대법관은 누구

입력 2009-03-06 00:00
수정 2009-03-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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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재심사건 담당… 정치적 감각 탁월 평가

신영철(55) 대법관은 섬세한 성격이지만 ‘정치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1월 DJ 내란 음모 재심사건을 담당했을 때의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서자 직접 일어나 깍듯하게 인사한 뒤 “대법원장 비서실장 시절 인사드린 적이 있다.”며 “불편하신 건 말씀해 달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고 동창인 황우석 교수가 잘나갈 때는 “황 교수와 제일 친한 사이”라고 주변에 말하기도 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신 대법관은 충청지역 몫의 대법관 0순위로 꼽혀 왔다. 대법관도 고교 선배인 고현철 전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이어받았다.

신 대법관은 동기 중에서 늘 선두를 달렸다. 사법연수원 8기로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있으면서 최종영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비서실장은 대법원장의 ‘최측근’이 아니면 발탁되기 어려운 자리라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09-03-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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