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의료 교도소 생긴다

국내 최초 의료 교도소 생긴다

입력 2009-02-06 00:00
수정 2009-02-06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1년 착공… 300병상 규모

재소자를 위한 종합병원급 ‘의료교도소’가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

법무부는 5일 중병을 앓고 있거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수형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지역에 교정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정병원은 300병상 규모로 의사 15명이 10여개 과목에 대해 진료를 하게 된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를 위해 올해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2011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의료교도소는 다른 교도소처럼 수용시설에서 의료기능을 일부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형자들을 치료하는 기능만 전담하게 된다. 입원실이나 치료 시설도 일반병원과 똑같은 구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와 별도로 대전·영등포·부산·광주교도소 등 4곳을 ‘의료중점교도소’로 지정하고 30~100병상 규모의 의료사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태희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교정병원에서 치료받기를 원하는 수형자들을 이송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수술 등은 외부 병원과 연계하게 될 것”이라면서 “재소자들의 진료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데 따라 의료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궁극적으로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규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9-02-0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