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0일 결혼한 예비 우주인 고산(33·한국항공우주연구원)씨가 결혼 축의금을 시각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고씨 부부는 결혼식 직후 축의금을 뜻깊게 써보자며 360여만원을 시각장애인들의 개안 수술 비용으로 한 안과병원에 기부했다. 이는 고씨의 장인이 하객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를 통해 알려졌으며, 아직 교환하지 못한 부부 예물 비용도 아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01-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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