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단체 ‘삐라 몸싸움’

보수·진보단체 ‘삐라 몸싸움’

입력 2008-12-03 00:00
수정 2008-12-03 0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수회원 1명 가스총 발사 연행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보수단체 회원들이 2일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

이미지 확대
2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를 막으려는 진보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2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를 막으려는 진보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진보단체 회원들과의 몸싸움 끝에 전단 1만장이 담긴 풍선 1개를 날려보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전단 10만장을 10개의 풍선에 담아 날려 보낼 계획이었으나 진보단체와의 몸싸움으로 1개만 띄워 보냈다.진보단체 회원들은 화물차에 실린 나머지 전단을 빼앗았다.한국진보연대,전국여성연대,한국청년단체협의회 등 진보단체 회원 50여명은 임진각에 먼저 도착해 전단 살포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0여분 뒤 보수단체 회원 6명도 화물차에 전단을 싣고 임진각에 도착해 진보단체 회원들에게 전단 살포를 막지 말라고 요구했다.두 단체 회원끼리 몸싸움이 벌어져 보수단체 회원 1명이 가스총을 발사했으며 경찰은 더 이상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관 50여명을 배치했다.이 과정에서 진보단체 회원 1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보수단체 회원 1명은 경찰에 연행됐다.

황왕택 경기북부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성공단 등 남북 관계마저 경색돼 전단 살포를 자제해 줄 것을 권유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며 “국민의 피해를 생각해 하고 싶은 일도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대표는 “국민행동본부,라이트코리아 등 30여개 보수단체가 전단 살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또 오늘 오전 11시 라이트코리아 회원을 비롯한 50여명이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전단지 10만장을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혀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8-12-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