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28)이 12월말 종합격투기 K-1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1 주최사 FEG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릴 K-1 다이너마이트대회 출전 예정자 22명을 발표하면서 최홍만을 포함시켰다.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최홍만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바다 하리(24·모로코)와의 경기 뒤 석 달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된다. 최홍만의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홍만은 최근 자신의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죽고 싶다…. 조용히 떠나고 싶다.”고 밝혀 파문이 일자 글을 삭제한 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악플은 이제 그만”이라고 밝히는 등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잇다.
한편 이 대회에는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과 사쿠라바 가즈시(38) 등 유명 선수들도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FEG는 “출전 선수는 부상 등의 이유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혀 교체 가능성도 남겨 놨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10-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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