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에너지전문업체 K사의 이모(61·구속) 회장이 68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파악하고 각종 공사 수주 및 인허가와 관련한 정·관계 로비 등에 쓰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10일 이 회장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04년부터 68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검찰은 이 돈이 로비 명목으로 관련 공무원이나 계약업체 관계자들에게 건너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정하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액수는 2억원 정도에 이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8-09-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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