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책 펴내
수도권 규제완화를 놓고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8일 자신의 주장을 담은 책 ‘나는 자유를 꿈꾼다, 규제감옥 경기도에서’(경덕출판사)를 출간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그는 책에서 “경기도는 수도권 규제라는 족쇄에 묶여 공장도, 대학도 지을 수 없고 지은지 50년이 지난 화장실도 군사규제에 묶여 개·보수를 할 수 없는 곳”이라며 “국가가 더 이상 시민의 자유를 이러한 식으로 침해하면 안 된다.”며 수도권 규제 철폐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경기도에 공장을 못 짓게 하면 기업들은 다른 지방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우리나라를 떠나 해외로 간다.”며 “반도체 공장 한가운데다 쓸모없는 콩밭을 유지해야 하는 ‘규제 코미디’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09-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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