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산장비 납품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유한열(구속) 전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공범인 한덕영 전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유관단체위원회 수석부단장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씨는 유 전 고문 등과 함께 전산장비 업체 D사 사장 이모씨에게 5억 500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본인 계좌로 로비자금을 송금받는 등 실질적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8-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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