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과자류와 패스트푸드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식품 가운데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에 대해서는 경고 문구와 기호를 표시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최근 국회에서 실무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한나라당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은 “식품에 칼로리만 표시하면 인체에 위해한지 아닌지 소비자가 알기 어렵기 때문에 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령 지방이나 당, 나트륨이 일정 함유량을 넘을 경우 인체에 유해한 정도에 따라 담뱃갑에 있는 것처럼 ‘인체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고위험군은 빨간색, 약간 위험은 노란색, 안전은 녹색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식품 안전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이다. 당정은 또 학교 주변에서의 비만 유발 및 불량 식품 등 위해 식품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07-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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