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펜싱 영웅’ 루안 캐나다 대표로 베이징 올림픽 출전
“중국 아닌 다른 곳에서 올림픽이 열렸다면 참가할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다.”
6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시민권자인 그녀는 오는 14일 만 50세를 맞는다.‘솜털이 보송보송한’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할머니뻘이다. 그녀의 올림픽 출전은 1988년 서울,2000년 시드니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루안은 1994년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해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1회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했다.
이후 세 아이의 어머니로 펜싱코치를 하며 평범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고국이 개최하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2006년 12월 복귀했다.
루안은 지난해 내내 부진한 성적을 보이다가 다행히 올 들어 옛날 기량을 되찾았다. 현재 캐나다 플뢰레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세계 랭킹 44위다.
루안은 “나의 목표는 메달이 아니다.”면서 “조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8-07-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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