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00만 촛불집회’

10일 ‘100만 촛불집회’

황비웅 기자
입력 2008-06-10 00:00
수정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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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화항쟁 21주년 기념일인 10일에는 지난달 2일 촛불집회가 열린 이래 최대 인파인 1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촛불을 들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을 결의한 화물연대를 비롯한 민주노총, 대학생들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촛불집회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격시위와 과잉진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시민들은 ‘비폭력 무저항’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충돌을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행진에는 386세대와 넥타이 부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도 참여해 ‘국민 동창회’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등 교수단체는 오후 6시부터 서울신문사∼청계천∼시청 등을 자체 행진한 뒤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보수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과 선진화국민회의, 국민행동본부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법질서 수호 및 한·미 FTA비준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보수단체들은 오후 6시부터 열려던 야간집회는 취소했다.

한편 시민 3000여명(경찰 추산·주최측 1만여명)은 9일 오후 7시부터 ‘100만 대행진’ 전야제 성격의 촛불집회를 열고 남대문∼명동∼종로∼세종로를 행진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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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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