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국악학자 이혜구 100세 축하모임

원로 국악학자 이혜구 100세 축하모임

입력 2008-04-30 00:00
수정 2008-04-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악계 원로 만당(晩堂) 이혜구(1909∼)옹의 100세를 축하하는 자리가 새달 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올해 100세를 맞는 이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학들이 마련한 자리다.

이미지 확대
서울에서 태어난 이옹은 경성제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경성방송국에 프로듀서로 입사, 국악 프로그램 등을 담당했으며 해방 후에는 방송국장을 역임했다. 이때 국악과 인연을 맺어 전통음악을 연구하기 시작한 이옹은 1948년 ‘국악연구발표회’를 시작해 현재의 사단법인 한국국악학회의 초석을 놓았다.1954년에는 한국국악학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옹은 서울대 음대 학장을 거쳐 1974년 정년퇴임한 뒤에도 1990년대 중반까지 서울대 명예교수, 한양대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그동안 여러 편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이옹은 현재도 ‘한국음악이론’ 개정판과 ‘국악사’를 집필 중이다.

새달 열리는 축하 모임에서는 후학들이 1060쪽에 이르는 ‘만당 이혜구박사 백수 송축논문집’(민속원)을 봉정한다. 논문집 봉정에 이어 1998년 이옹의 구순을 맞아 제정된 ‘이혜구 학술상’ 제6회 시상식과 축하 연주, 국악계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축하 잔치가 이어진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2008-04-3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