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분이 지난 연말에 이어 밀가루 가격을 다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삼양사 등 경쟁업체들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제분은 21일부터 밀가루 제품 전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 폭은 제빵용 강력분 28%, 중력분과 박력분은 17∼18% 정도다. 동아제분은 지난해 12월 제품별로 20%가량 가격을 올렸으나 원맥 가격이 계속 오르고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이 겹치면서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제분 관계자는 “원맥 가격이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150% 이상 올랐지만 지난 가격인상으로는 원가인상분을 다 반영하지 못한 데다 고환율로 부담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08-04-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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