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논술 폐지 수시 선발 늘려”

“정시 논술 폐지 수시 선발 늘려”

서재희 기자
입력 2008-02-27 00:00
수정 2008-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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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중요성이 절대적으로 커지고 수시 모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들이 올해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줄이는 대신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은 2009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논술을 모두 폐지할 방침이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는 남겨두되 자연계 논술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없애고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줄일 예정”이라면서 “수시모집 인원을 51%에서 2% 정도 늘리고, 학생부만으로 뽑는 전형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도 “수능에서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변별력이 생겨 논술고사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성재호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서 논술의 유의미성을 검토해 폐지할지를 최종 결정할 것이며 수시 비중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이날 수시2학기 모집인원을 40%에서 60%로 확대하고, 정시모집 논술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9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시모집 비중을 키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정시모집 전형에서 자연계 논술만 폐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8-02-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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