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빠진 관광 “어떡하나”

숭례문 빠진 관광 “어떡하나”

손원천 기자
입력 2008-02-14 00:00
수정 2008-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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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홍보영상 없애기로

숭례문 화재로 한국 관광의 대표 아이콘을 잃은 국내 관광업계가 외국 관광객 유치마저 타격을 입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단체와 여행사들은 자체 홍보물에서 숭례문을 빼고 관광코스를 다시 짜는 등 숭례문 화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숭례문을 한국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홍보해 왔던 관광공사는 관광홍보 동영상과 홍보책자, 간행물 등에서 숭례문을 삭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13일 “한국 관광 홍보영상물인 ‘코리아 스파클링’에서 숭례문을 배경으로 한 사물놀이팀 공연 장면이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인쇄물의 경우 이미 1년 단위로 출간된 상태라 각 인쇄물에 ‘숭례문은 복원 중’이라는 스티커를 별도로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키로 했다.

여행사들도 외국인 대상의 관광코스를 전면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서울 관광의 경우 숭례문을 중심으로 명동, 고궁 등을 둘러보도록 돼 있어 숭례문을 빼고서는 관광코스를 짜기 어렵다는 게 여행업체들의 고민거리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8-02-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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