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파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식도암 발견… 11월 선거 출마 않겠다”

지한파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식도암 발견… 11월 선거 출마 않겠다”

입력 2008-01-04 00:00
수정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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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대표적 지한파 의원인 민주당의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이 은퇴한다.

랜토스(79) 위원장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최근 정기검진에서 식도암이 발견됐다.”면서 “향후 치료를 감안해 11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계 은퇴를 밝혔다. 랜토스 위원장은 1980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선출된 뒤 14차례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하원 외교위원장에 오른 뒤 미 의회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앞장섰고, 평소 북한의 인권문제에도 관심을 표시해온 대표적 지한파 인사이다.

1928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인 랜토스 위원장은 유대인으로 나치의 대학살을 가까스로 모면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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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기자·연합뉴스 oscal@seoul.co.kr

2008-0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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