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17일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기장의 정당한 지시를 거부하는 등 소란을 피워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킨 혐의(항공 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광실업 박연차(62) 회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8시쯤 박 회장을 소환해 1시간30분여 동안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박 회장이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1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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