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년만에 기능올림픽 종합우승

한국 4년만에 기능올림픽 종합우승

이동구 기자
입력 2007-11-22 00:00
수정 200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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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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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폐막한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이미용 분야에서 금메달을 딴 임옥진씨가 마네킹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21일 폐막한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이미용 분야에서 금메달을 딴 임옥진씨가 마네킹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일본 시즈오카(靜岡)에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로 총점 88점을 기록,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전체 47개 직종 가운데 42개 직종에 47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주최국 일본은 46개 직종에 51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우승을 노렸으나 기능강국 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3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3년에 이어 4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1967년 첫 참가 이래 모두 15회가 됐다. 한국은 지난 2003년 5회 연속 우승이란 기록을 세웠으나 2005년 핀란드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6위에 머무른 바 있다.

한국 대표단의 김용달 단장(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자동차 정비, 용접, 배관 등 전통적인 중공업분야뿐 아니라 웹디자인과 통합제조,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 로보틱스 등 전분야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하며 우승한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성과로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한 직종은 판금(정진환), 용접(김형준), 배관(이영신), 웹디자인(박주헌), 조적(송세훈), 목공(주대열), 석공예(기성훈), 귀금속공예(강가람), 이미용(임옥진), 드레스메이킹(이성순), 통합제조(강용주, 주정호, 노진호) 등 11개 분야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07-11-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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