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무라 日관방장관 DJ 기자회견 비판
김대중 전 대통령
마치무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나를 보호할 의무를 포기했다.”는 취지의 김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또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의 납치사건 보고서 내용과 관련, 유명환 주일 한국대사가 유감표명을 한 데 대해 “진사(陳謝)로 받아들인다. 일본의 주권이 침해된 국제법상의 문제는 처리됐다.”며 납치사건이 외교적으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만약 김 전 대통령이 재직 시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 했다면 한풀이로 비쳐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진상규명위의 조사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김 전 대통령이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hkpark@seoul.co.kr
2007-11-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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