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15만원”

“추석 차례상 비용 15만원”

유영규 기자
입력 2007-09-10 00:00
수정 2007-09-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 추석에는 차례상을 차리는데 15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품질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이어서 제대로 된 차례상을 차리기에는 이 돈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9일 올 추석 차례상 비용(4인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1.4% 줄어든 15만 12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과일, 야채, 어류·육류 등 26개 품목의 가락시장 소매가격을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공사는 “과일·채소 등 농산물은 태풍과 장마 등의 피해가 적어 가격이 비교적 낮게 형성되고, 수산물도 정부 비축물량의 방출과 원양어업 호조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축산물 가격은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여 차례상을 준비하는 전체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체감물가는 품질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상인들은 “중저가 상품만으로 골라 사면 15만원대에 차례상을 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서울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에서 차례물품 가격과 서울시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개당 2000원 한다는 사과가격은 2000∼3000원에, 개당 2326원으로 조사된 배는 2500∼3000원 사이에서 각각 팔리고 있었다. 곶감(10개)도 5000∼1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돼 조사가격인 6750원으론 중저가 상품만 살 수 있었다.

일부 채소류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다. 개당 730원 정도면 살 수 있다는 애호박은 1000∼2000원에,1㎏에 1830원 정도인 파 가격 역시 2000∼3000원을 줘야 살수 있었다. 다만,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시장의 한 상인은 “발표한 가격에 맞춰 제수용품을 고른다면 일부제품은 제상에 올리기엔 민망한 물건을 고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것을 고려하면 장바구니 물가는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24일까지 성수품 거래 동향과 추석성수품 지수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youtonginfo.co.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09-1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