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8일 자신의 사례비 수수설과 관련,“공직을 오래한 사람이 그렇게 어리석게 처신하겠느냐.”면서 “금품이 오가는지 알았다면 제가 바보도 아니고 가만 있었겠느냐.”고 주장했다.
부산에 머물고 있는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을 소개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의 저녁식사 자리를 주선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두 사람은 각각 부산에서 다른 지인들의 소개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라면서 “청와대 발령을 받기 전인 지난해 7월쯤 H토건 김 사장이 ‘부산 국세청장과 통화를 하려는데 잘 안된다. 지역업체 얘기도 들어볼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며 전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전 비서관은 “아는 사람이니까 정 청장에게 한번 물어보겠다.”고 답한 뒤 전화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08-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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