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워(D-War)’를 둘러싸고 네티즌간에 또 다시 공방이 벌어졌다.이번엔 매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대면을 통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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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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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진 교수는 23일 쿠키미디어가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마련한 ‘디-워(D-War)를 보는 우리의 모습과 시각’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네티즌패널 5명과 설전을 벌였다.
진 교수는 이날 토론에서도 “디워에는 서사가 없다.”,“CG의 화려함을 위해 다른 플롯들을 억지로 전개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완강하게 고집했다.
이같은 입장에 대한 네티즌 패널들의 반박도 치열했다.
진 교수는 토론중 “디워의 흥행요소로 꼽은 인간극장 코드 등은 내가 꼽은 게 아니라 네티즌이 꼽은 것”이라며 “토론이란 상대가 한 말을 가지고 싸우는 것인데 네티즌들은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등학교만 나와도 이해할 수 있는 말인데 왜 이해를 못하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 패널은 “지금은 진 교수의 수업시간이 아니다.”라며 “‘넌 왜 이것을 모르느냐.’ 이런 식의 화법은 지양해달라.‘이해력이 떨어지는’ 이런 식의 발언은 인신공격이다.”라고 반박했다.그러자 진교수는 “토론에 나왔으면 논리를 지키는 것이 예의”라고 대답했다.
설전은 계속 이어졌다.
진 교수는 “네티즌들은 영화에 대해 잘못됐다는 평가를 아예 허용하지 않지 않느냐.”고 전제한 뒤 “개별자의 자유를 존중해주지 않고 몰려다니며 실제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파시즘적인 행태”라고 말했다.
이에 한 패널이 “인터넷 파시즘은 액션과 리액션의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진 교수는 “나는 인터넷에서 많이 놀아봐서 잘 알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폭력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악플 등에 대해 “견해가 다르다면 기분은 나쁠 수 있겠지만,폐를 끼치진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진교수는 이어 “솔직히 나도 고약한 네티즌에 한해서는 추적·고소할 수 있다.”며 “고소 취하조건으로 ‘너 팬티 입고 사진찍어 올려.사과문과 더불어’ 이렇게 장난을 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외로 건설적인 토론이었다.”,“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등 긍정적인 댓글들을 적지 않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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