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보증규모 10조원으로”

“2015년까지 보증규모 10조원으로”

이천열 기자
입력 2007-07-26 00:00
수정 2007-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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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2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기업이미지통합(CI) 선포식을 가졌다.

새 CI는 코렉(KOREG)이다.

이은범(56) 회장은 이날 “이름이 너무 길고 복잡해 사람들이 기억하기 좋게 단순화하려고 CI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2015년까지 지역신보 보증규모를 10조원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으로 창업과 경영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활동 폭을 그만큼 더 넓히겠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대출보증을 해주는 전국 16개 지역신보재단을 지원하고 재보증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3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CI도 국내 유일의 재보증기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지난해 말 전국 지역신보의 보증규모는 모두 4조 326억원으로 16만 4386개 업체와 개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출연을 적극 끌어들여 보증재원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보증재원은 금융기관에서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해줄 때 보증금이 되고 소상공인이 빚을 갚지 못할 때 대신 갚아주는 신보의 밑천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취임 후 ‘화합, 혁신, 서비스향상’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내세우며 같은 해 9월 9개 지역신보의 신용보증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10월에는 금융기관의 의무출연을 이끌어냈다. 보증심사시스템을 고치고 재보증업무처리를 간소화하는 등의 혁신을 통해 지역신보의 성장기반을 다졌다.

이 회장은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등에서 모두 36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연합회장 취임 전에 중소기업청에서 벤처진흥과장, 창업벤처정책과장, 부산울산지방중기청장 등을 거치며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로 일했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역신보 보증재원의 일부를 차지하는 보조금을 내년부터 중단하겠다고 해 고민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영세한 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어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지원이 계속되도록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7-07-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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