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배기 아들을 집에 혼자 버려두고 집을 나와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0일 아들 박모(4)군을 혼자 버려두고 집을 나와 숨지게 한 김모(37)씨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 말쯤 남편이 교통 사고로 장기간 입원 중인 사이에 아들을 안방에 버려두고 현관문을 잠근 채 집을 나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박군은 숨진 지 몇 달 만인 지난 6일 오후 6시50분쯤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온 아버지(40)에 의해 안방에 엎드린 채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7-07-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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