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가 공동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개성의 고려왕궁터 만월대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청자가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28∼29일 발굴현장에서 19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지도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현재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이형(異形)의 청자를 확인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용도를 알 수 없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길이 약 80㎝, 폭 약 30㎝의 원통형으로 윗면과 아랫면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이 청자는 몸통 가운데 돌출 아가리가 없다는 점에서 기존의 도자기와는 다른 형태를 띤다.
2007-06-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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