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 그룹의 불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최재천 의원이 대표인 법무법인 ‘한강’이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회장 등의 사면·복권과 제이유그룹의 세금 감면을 위한 과세적부심 사건 등을 수임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김희완(구속)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한강 측에 이 사건들을 소개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최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법무부나 국세청에 로비를 벌였는지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최 의원이 변호사 신분이면서도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법무부, 국회, 청와대 등에 부당한 로비를 벌였다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최의원은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수임 사건들과 관련해서는 한강이 수임했는지 몰랐고, 전혀 관여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7-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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