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MBC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서 방송인 찰스(26·본명 최재민)는 자신의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의 감정을 의뢰했다. 찰스는 2000만원을 들여 오토바이를 장만했다고 했지만, 방송에 출연한 전문 감정사는 100만원으로 감정했다. 현행법상 불법 개조된 오토바이는 도로 주행이 불가능해 개인 소장용 값어치만 존재한다는 이유였다.
방송을 본 뒤 수사에 착수한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6일 무허가 제조업자에게 의뢰해 제작된 해외 유명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방송인 찰스와 영화배우 최민수(45)씨 등 9명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할리 데이비슨 등 해외 유명 오토바이 불법 제작 판매업자인 심모(39)씨 등에게 자신이 원하는 ‘맞춤형 스타일’로 만들어 달라며 1대당 1000만원가량의 돈을 준 뒤 무등록 오토바이를 넘겨 받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찰스는 면허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 데이비슨의 정품 가격은 2000만원가량이지만 심씨 등은 중고 오토바이를 분해한 뒤 자체 제작한 부품을 조립해 대당 500만∼1300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방송을 본 뒤 수사에 착수한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6일 무허가 제조업자에게 의뢰해 제작된 해외 유명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방송인 찰스와 영화배우 최민수(45)씨 등 9명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할리 데이비슨 등 해외 유명 오토바이 불법 제작 판매업자인 심모(39)씨 등에게 자신이 원하는 ‘맞춤형 스타일’로 만들어 달라며 1대당 1000만원가량의 돈을 준 뒤 무등록 오토바이를 넘겨 받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찰스는 면허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 데이비슨의 정품 가격은 2000만원가량이지만 심씨 등은 중고 오토바이를 분해한 뒤 자체 제작한 부품을 조립해 대당 500만∼1300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7-04-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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